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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Jaquelyn Hargrove

2024 프로야구, 다음 달 2일 포스트시즌 개막

▲ 서울 잠실야구장

사상 최초로 1천만 관중 시대를 연 2024년 프로야구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KBO 포스트시즌이 다음 달 2일 와일드카드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가 열리며, 정규시즌 4위 팀은 안방에서 열리는 2경기 가운데 한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갑니다.


5위 팀은 2연승을 수확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릅니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정규리그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갔습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승제로 치러지고, 각 시리즈 사이 최소 하루는 이동일로 편성합니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경기가 미뤄져도 다음 시리즈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해당 시리즈는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연장전은 정규시즌과 달리 15회까지 진행하고, 15회가 끝난 뒤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가 됩니다. 비디오판독은 정규 이닝 기준 한 팀당 2번씩 신청할 수 있고, 비디오 판독에 의해 2번 모두 판정이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 추가로 기회 1번이 주어지고, 연장전에 들어가면 이와 별도로 구단당 1번씩 비디오 판독 기회를 더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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